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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6.자 건설경제신문 진천공장 준공 관련 기사
| 금문철강 | 조회수 1,769

철근 유통 1위 금문철강 공격적 행보 주목

진천 제2공장 완공 이어 영남 제3공장 추진
단순가공 넘어 기둥ㆍ보 등 선조립도 진출

철근 유통 1위 기업인 금문철강(대표 문성호ㆍ사진)이 철근가공 부문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북 진천군에 최첨단 가공설비를 갖춘 제2가공공장을 준공하는 한편 단순 철근가공을 넘어 기둥, 보 등의 선조립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영남권 제3공장도 계약 단계다. 연내 가동해 전국적 공급망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금문철강은 지난 11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신설한 월 6000t 가공 용량의 ‘제2철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월 7000t 가공능력의 평택 포승공단의 제1공장과 새 공장을 합친 금문의 총 철근 가공용량은 월 1만3000t으로, 이미 국내 철근가공업계 최상위권이다. 현재 발주 중인 진천공장의 1개 라인 추가 설비공사가 마무리될 9월에는 진천공장의 가공용량만 국내 최대인 월 1만t으로 불어난다.

금문철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경남지역에 제3가공공장을 매입하는 계약도 진행 중이다. 이르면 4분기부터 3개 공장 체제를 갖춰 평택, 진천, 경남을 잇는 전국적 영업망을 확고히 다진다는 복안이다.

진천공장 완공을 계기로 가공 영역도 업그레이드한다. 단순히 철근을 일정 크기로 잘라 건설현장에 공급하는 가공 단계를 넘어 기둥 및 보에 대한 선조립을 병행함으로써 건설현장에서 별도 작업 없이 곧바로 설치하는 공장가공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선조립 범위를 건축물의 벽체, 바닥, 지하기초에 들어가는 케이지 등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문성호 대표는 “전국적 유통·생산망을 갖춘 국내 최대 철근 유통ㆍ가공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철근 유통, 가공에 이어 선조립 부문의 공장가공 트렌드도 선도함으로써 건설현장의 믿음직한 파트너 역할을 다해나가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그동안 회사를 위해 헌신한 회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사내복지기금을 별도로 출연해 복지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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